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딥 심포지엄’ 통해 연령·성별 맞춤형 의료미용 전략 제시

 




의료미용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중장년층과 남성 환자를 타깃으로 한 전문 시술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연령대별·성별 맞춤형 시술 가이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전문 교육 행사를 열었다.

연령대별 심층 탐구… 올해 주제 ‘맞춤형 에스테틱’

대웅제약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논현동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DNC 에스테틱스와 함께 의료미용 전문 교육 프로그램 **‘딥 심포지엄(Deep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선호 시술과 특성, 시술 포인트를 심층 분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총 5회차 시리즈로 기획됐으며, 이번 4회 차에서는 특히 중장년층과 남성 환자군을 집중 조명했다. 이는 최근 미용 시술 수요가 젊은 세대를 넘어 다양한 연령층과 남성층으로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중장년·남성 맞춤 전략에 초점

이번 회차에서는 해부학적 이해부터 시작해, 제품별 특성과 단계별 시술 노하우를 정리한 구조화된 가이드가 제시됐다. 발표에서는 대웅제약의 대표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업인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 ▲필러 브랜드 ‘디클래시(D’CLASSE)’ ▲리프팅 실 ‘브이올렛(Violet)’의 실제 임상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은 강연에서 “중장년층과 남성 환자의 피부 구조, 탄력, 회복 속도는 젊은 여성 환자와 확연히 다르다”며 “따라서 개별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웅의 검증된 제품군은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충분한 신뢰를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술 시장의 확장과 변화

그동안 의료미용 산업은 주로 20~40대 여성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자기 관리와 외모 개선에 대한 관심이 남성,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술 종류, 마케팅 전략, 제품 개발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 윤준수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보와 노하우가 부족했던 중장년층 및 남성 환자를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연령별 맞춤 시술법과 실질적인 임상 데이터를 공유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교육과 브랜드 신뢰도의 선순환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술자의 숙련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 만족도와 재시술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론 교육뿐 아니라 라이브 시연, 사례 분석, 참가자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배정해, 참가 의료진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습득하도록 했다. 이러한 실용적인 접근은 브랜드의 전문성과 신뢰를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앞으로의 방향

의료미용 업계는 앞으로도 소비자 세분화와 맞춤형 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연령·성별·피부 상태별로 최적화된 시술법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의 ‘딥 심포지엄’은 바로 이러한 시장 흐름을 반영한 사례로, 향후에도 다양한 타깃 그룹을 위한 전문 교육과 신제품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미용 시장에서 확대되는 중장년층과 남성 환자층의 수요를 정확히 읽어낸 전략적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현장의 임상 노하우, 해부학 기반 분석, 제품별 최적화 시술 가이드까지 갖춘 이번 심포지엄은 향후 국내 의료미용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이재명-트럼프 첫 통화, '조용한 미국'이 보여준 묘한 신호

성 평등을 향한 새 정부의 과제: 후퇴에서 전진으로

아시아나항공 A330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인천 회항…안전운항의 민낯과 과제